할머님 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,

 
첫날 마무리 공사중이실때 방문했었는데, 아마도 저희가 첫 손님이 아니였을까 싶습니다 ㅎㅎ
 
언제 홈페이지가 만들어지려나 수시로 검색해봤었는데 드디어 만드셨군요. 축하드립니다 ~!!
 
 
경주에 결혼식이 있어서 들른김에 수학여행 이후론 경주엔 와본적이 전무한지라 겸사겸사 관광좀 하고 다음날 올라올
 
생각으로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예약도 못하고 무작정 황남동 쪽으로 향했습니다.
 
비도 주적주적 오는 늦은 오후라 , 숙소구하기가 힘들거라 예상하고 낙담하고 걷고 있었는데
 
청사초롱 민박이 따~악 보여서 냉큼 들어갔죠 ㅎㅎ 인상좋으신 할머님 뵙고 여쭤보니 다행히 묵고 갈수 있다고 하셔서 너무 좋았습니다.
 
평소에 꼭 한번 묵고 싶었던 아늑하고 깔끔한 한옥형 민박인데다 포근한 주인할머님 까지 계셔서  더욱 좋았구요.
 
비도 오는데 문열어두고 빗소리 들으니 분위기도 좋았고 ,, 언젠가 기회가 되면 꼭 다시 방문해보고 싶은 곳입니다 ㅎㅎ
 
 
좋은 기억 가지고 돌아와 가끔씩 그때 찍은 사진들 보면서 힘내고 있습니다.
 
앞으로도 쭈욱 번창하시길 바라겠고, 항상 건강하세요 !!
 
꼭 한번 다시 놀러가겠습니다 ㅎㅎ